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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31일 결혼? 소속사 "사실 무근"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8. 30. 08:43

이효리·이상순, 31일 결혼? 소속사 "사실 무근"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가수 이상순과 이효리 / 사진=SBS

가수 이효리(34)와 이상순(40)이 오는 31일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다.

29일 이효리의 소속사 비투엠 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효리가 오는 31일 결혼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들은바 없다"라며 "사실 무근이다"라고 말했다. 이효리 이상순이 결혼할 것이란 상황이 다 알려진 상태에서 굳이 측근들에게 조차 날짜를 숨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처럼 이상순은 최근까지 몸담았던 전 소속사의 측근들에게조차 31일 결혼 여부가 맞는지 아닌 지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이효리 측만 대중 및 언론과 소통할 뿐이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방송이 뿐 아닌,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들이 자주 접하는 신문 인터넷 모바일 등 여러 매체에 대해 이상순의 당당한 태도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1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이어 지난 7월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9월 중 결혼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정확한 결혼 날짜는 아직 나오지 않았던 상황.

이와 관련해 이효리는 지난 7월 4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하는 것 맞다"라면서도 "9월쯤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당시 "어쨌든 기왕 이렇게 된 것 이제 잘 준비해서 잘 해보겠다"라며 "결혼해서 잘 살게요. 예쁘게 살게요"라며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습니다. 아직 절 보낼 준비가 안 된 우리 팬들 오늘 소주나 한잔할까요"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달 27일에는 이상순에게 프러포즈 받은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효리와 이상순은 2008년 정재형의 소개로 만난 뒤 2011년부터 함께 유기동물보호 활동에 나서며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