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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수갑 찬 채 달아난 절도범, 하루만에 검거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9. 15. 21:10

[1보]수갑 찬 채 달아난 절도범, 하루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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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수갑을 찬 채 달아났던 절도 피의자가 다시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45분께 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도주한 원모(33)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원씨는 14일 오전 6시20분께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체포됐다.

원씨는 경찰관들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의자 팔걸이 사이에 있는 틈으로 수갑을 빼내고 오전 6시30분께 건물 8층 사우나 계단을 이용해 도주했다.

이때 경찰관들은 원씨의 오른팔과 사우나 입구에 있던 철제의자 팔걸이에 수갑을 채워둔 채 피해자를 상대로 진술을 받던 중이었다.

pyo0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