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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아 기자] 배우 하연수가 여진구, 용준형과의 키스신을 비교했다.
하연수는 1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서울 모처에서 여진구 씨와 키스신을 촬영했다. 모기에 물리면서 무사히 마쳤다"라고 말했다.
하연수는 전작인 '몬스타'에서 용준형과 처음 키스신을 경험했다. 여진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촬영 시간은 둘다 비슷하게 길었다. 용준형 오빠는 경험이 있어서 더 수월했던 것 같다. 여진구 씨는 키스신이 처음이라고 해서 미안했다"라고 설명했다.
'감자별'은 '하이킥' 시리즈로 유명한 김병욱 PD의 신작이다.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이다.
하연수는 극중 '나진아'로 등장한다. 가난한 집의 실질적인 소녀 가장 역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등장하는 여진구(홍혜성 역)와 함께 노씨 집안과 얽히고 설키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하연수와 여진구는 러브라인을 그리지만, 실제로 나이 차가 꽤 나는 커플이다. 각각 23살, 16살로 7살 차이가 난다.
한편 '감자별'은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고경표, 하연수 서예지, 김정민, 최송현, 장기하, 오영실, 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월~목 밤 9시 15분 주 4회 방송된다.
=하연수(사진 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이수아 기자 2soo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