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70대 할머니가 자신의 집 정원에서 오리를 닮은 감자를 캐내 화제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슈롭셔 주(州)에 사는 한 70대 할머니가 집 정원에서 오리와 똑같은 모양의 감자를 발견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로시아 클린턴(73)이라는 이름의 할머니는 최근 정원에서 감자를 캐다 깜짝 놀랐다. 감자 모양이 마치 오리와도 같았기 때문이다. 클린턴 할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자를 캔 순간 ‘오리’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건 잘 먹지만 이 감자는 도저히 먹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오리 감자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욕조에 띄워놓는 오리랑 비슷한 것 같다” “할머니가 아까워서 못 먹는 게 당연하다” “오리가 감자를 삼킨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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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트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