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우 백윤식 |
ⓒ 영화인 |
배우 백윤식 측과 진실공방을 벌이던 전 여자친구 K씨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방송기자인 K씨가 소속된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는 지난달 26일 파업에 돌입했다가 중단, 직원들이 1일 오전 5시부터 업무에 복귀했지만 K씨는 출근하지 못했다.
한 관계자는 1일 <오마이스타>에 "K기자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백윤식과 1년 넘게 교제했던 K씨는 두 사람의 관계가 공개된 후인 9월 27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K씨는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백윤식에게 오래된 여자친구가 있었으며, 백윤식의 아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백서빈은 9월 30일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내세우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세종 측은 "지난 24일, 만취한 K씨가 백윤식의 집에 막무가내로 찾아와 소란을 피웠다"면서 "K씨가 집에 돌아가도록 권유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을 뿐, 폭행은 없었으며 오히려 K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