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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5주기, 오늘(2일) 가족·이영자 등 동료와 함께 열린다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10. 2. 10:18

최진실 5주기, 오늘(2일) 가족·이영자 등 동료와 함께 열린다

고 최진실과 그녀의 묘역.(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고 최진실의 5주기 추모행사가 2일 오전 갑산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 행사에는 그의 어머니 정옥순 여사와 두 아이 준희와 환희, 그리고 그의 절친한 동료인 이영자 등이 참석한다. 고인의 한 측근은 “숫자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서 어느 때보다 엄숙하게 치러질 것 같다”며 “오랫동안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가족과 함께 한 동료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5주기 추모행사에 앞서 가족에게 꼭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자는 특히 어린이날 등 고인의 두 아이가 가족의 정을 그리워할만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고인과 동료의 생을 뛰어넘은 인연에 많은 이들이 축복의 말을 건네고 있다.

최진실의 자녀인 환희는 최근 명문으로 소문난 제주 국제중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했다. 정옥순 여사는 조성민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광주의 추모공원에 환희와 방문해 합격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고인의 부재에도 잘 자라고 있는 환희와 준희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규대 (en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