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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3 SBS 연예대상'에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방송인 김병만 측이 대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남윤호 기자 |
[스포츠서울닷컴ㅣ성지연 기자] 3년 연속으로 '연예대상' 후보에 오른 방송인 김병만(38) 측이 'SBS 연예대상'에 참석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김병만의 소속사 SM C&C 측은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대상을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상을 기대하고 'SBS 연예대상'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다"며 "시상식에 참석해 동료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만이 원래 상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상을 준다면 감사히 받겠지만, 특별한 욕심은 없다. 수상과 관련해 들은 것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병만이 올 한해 '정글의 법칙'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시상식에 참석해 '정글의 법칙'멤버들과 행사를 즐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KBS2 '개그콘서트-달인'으로 대상후보에 오른 이후 이후 햇수로 3년 동안 '연예대상' 후보로 머물러 있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올해도 SBS '정글의 법칙'으로 금요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SBS 연예대상'의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김병만 외에도 '런닝맨'의 유재석,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의 이경규 등 쟁쟁한 이들이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에 김병만이 SBS에서 '정글의 법칙'으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한편 '2013 SBS 연예대상'은 신동엽, 김원희, 크리스탈의 진행으로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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