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서예지-하연수, '제2의 신세경-황정음' 될까?
'감자별' 서예지-하연수, '제2의 신세경-황정음' 될까?
OSEN=박현민 기자] 신예 서예지(23)가 김병욱 PD의 새 시트콤에 합류, 동갑내기 하연수(23)와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제2의 신세경-황정음' 콤비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방송이 예정된 김병욱 PD의 새 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P'(가제, 이하 '감자별')에 서예지는 하연수와 함께 여주인공으로 파격 발탁됐다.
서예지는 2013년에 SKT CF로 데뷔해, 정우성이 메가폰을 잡았던 '갤럭시 S4 너와나의 이야기-4랑' 편 여주인공으로, 하연수는 tvN-엠넷 드라마 '몬스타' 여주인공 현재 출연중인 상태지만 그외의 연기경력은 많지 않다.
하지만 김병욱 PD가 자신의 작품에서 이름이 채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를 파격적으로 기용해 스타로 재탄생시켰던 선례가 있는만큼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2010년 방영됐던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세경-황정음 여여(女女) 콤비가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서예지-하연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감자별' 제작진이 일찌감치 두 사람이 신세경-황정음의 뒤를 이을 콤비로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tvN 시트콤 '감자별'은 9월말 주 4회로 편성될 예정이다. 총 120부작으로, 현재 8월 첫 촬영을 목표로 서예지, 하연수, 여진구 등의 캐스팅을 확정했으며 이순재, 금보라 등이 출연을 제의받고 캐스팅이 유력한 상태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