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패션잡지 ‘바자’와 진행한 화보에서 그동안 방송을 통해 드러낸 적 없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기분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는 수지는 뛰어난 집중력과 포즈로 자신의 매력을 표현했다. 촬영 관계자는 “평소에는 평범하고 털털한 소녀다운 모습이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놀라운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고 전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수지는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대해 “촬영 전 사극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판타지 사극이란 점에서 액션이 있는 멜로 드라마라고 생각하며 연기한 것이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감독님께서 내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일단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셨다. 난 좀 더 자유로울 때 뭔가를 더 발산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드라마를 마친 감회를 전했다.
한편 수지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최연소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수지는 “비록 스무 살 밖에 안 됐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나만의 인생이 있고,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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