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교수출신 아내, 날 애 취급한다" 고백

김병만 "교수출신 아내, 날 애 취급한다" 고백

 

 

OBS플러스=배정희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깨알 같이 아내를 자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편에서는 김병만이 아내와 전화 통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하산하기 전 헬기를 기다리며 가족들과 전화 통화하는 시간이 주어지자 주저없이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병만은 아내에게 "앞으로 4일밖에 못살 것 같다"라고 농담을 했다가 꾸지람을 듣고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제작진이 "사랑한다는 말은 안하나?"라고 묻자, 김병만은 "그런 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상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후 김병만은 "아내가 교수출신이라 나를 애 취급한다. 집에 있는 애하고 나하고 똑같은 입장이다"며 "지금은 딸이 커버려서 나는 막내아들"이라고 고백했다.

 

또 "아내는 날 '땡깡이'라고 부른다. 내가 하도 투덜대니까 그렇게 말하더라"면서 "아내 애칭은 뚱뚱이, 딸은 윤발이"라고 가족 간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정글의 법칙')

OBS플러스 배정희 기자 qazwsx6789@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