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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성 실종사건’ 용의자 검거… “살해 후 시신유기” 자백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8. 3. 10:09
지난달 24일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던 군산경찰서 정모 경사(40)가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다.
논산경찰서는 2일 오후 6시32분께 논산시 논산5거리에 있는 한 PC방에서 정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부여경찰서 소속 이희경 경위가 자전거를 끌고 가던 정 씨를 처음 발견했다. 정씨가 PC방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 논산경찰서에 신고했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정 씨를 체포했다.

군산 여성 실종사건 용의자, 지난달 24일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던 군산경찰서 정모 경사가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다. 사진=SBS보도 캡처

군산경찰서로 압송된 정 씨는 군산시 회현면 월하산에서 이 씨(40·여)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백을 근거로 이 씨의 시신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정씨를 만나겠다고 집을 나선 이 씨는 그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고, 당일 이 씨와 만난 것으로 알려진 정씨는 이튿날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이후 그는 강원 영월군으로 가 자신의 차량을 버린 뒤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전, 전주를 거쳐 그 다음날 오후 다시 군산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앞서 지난달 24일 정씨를 만나겠다고 집을 나선 이 씨는 그날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고, 당일 이 씨와 만난 것으로 알려진 정씨는 이튿날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이후 그는 강원 영월군으로 가 자신의 차량을 버린 뒤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전, 전주를 거쳐 그 다음날 오후 다시 군산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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