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박수하 맞아? 이종석 영화 '관상'에서 확 달라진 모습 공개!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8. 7. 17:38

박수하 맞아? 이종석 영화 '관상'에서 확 달라진 모습 공개!


영화 ‘광상’의 이종석. 제공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박수하 맞아?’

배우 이종석의 변신은 끝이 없다.

최근 종영한 SBS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박수하 역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던 이종석은 영화 관상을 통해 이미지를 변신한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쇼박스㈜미디어 플렉스는 7일 영화 속 이종석이 맡은 진형 역과 함께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이종석이 맡은 진형 역은 총명한 머리와 뛰어난 글재주를 타고났으나 몰락한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아버지 ‘내경’(송강호), 삼촌 ‘팽헌’(조정석)과 함께 산속에서 살고 있다.

어린 시절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란 탓에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는, 성치 않은 몸을 가지고 있다. 관직에 나가기를 만류하는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히 과거시험에 장원 급제해 궁에 입성하게 된 ‘진형’은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주어진 운명을 바꾸려 한다.

공개된 사진속에서 이종석은 드라마속에서 보인 묵직한 표정을 그대로 갖고가면서도 눈빛 만큼은 한층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극중 내면의 아픔을 갖고있는 진형의 캐릭터를 표현한 듯 표정 하나만으로도 달라진 분위기를 직감케 한 것.

영화 관계자는 “새 영화 ‘관상’을 통해 한층 깊이있어진 이종석의 연기력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자신했다.

한편, ‘광상’은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9월 개봉한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