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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측, 추징금 완납 계획 내일 발표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9. 9. 16:58

전두환 측, 추징금 완납 계획 내일 발표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모두 자진 납부하기로 하고, 내일,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합니다.

전 전 대통령 측은 최근 가족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현재 추징금 납부 계획 발표 장소를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발표 장소로는 장남 재국 씨 소유의 시공사 본사나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등이 거론되고 있고, 발표와 함께 대국민 사과도 할 예정입니다.

전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모두 자진 납부하기로 했다"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해서는 제3자인 금융기관에 매각을 위임하고, 나머지 금액은 형제들이 분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납 추징금 완납을 담보하기 위해 검찰 측에 이행 각서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전 전 대통령 측은 서울 연희동 자택도 매각해 추징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