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연애를 기대해' 보아-임시완, 진한 입맞춤..'두근두근'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9. 12. 10:37

'연애를 기대해' 보아-임시완, 진한 입맞춤..'두근두근'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과 가수 보아가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진한 키스신으로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에서는 보아와 임시완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이날 이별의 아픔을 겪은 주연애(보아 분)는 픽업아티스트와의 연애 상담을 통해 정진국(임시완 분)과 풋풋한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는 우수한 외모와 빼어난 몸매를 가졌지만 연애 초반을 넘기지 못하고 늘 연애에 실패하는 인물. 또 정진국은 사랑스러운 외모에 애교도 많지만 연애엔 서툰 순수한 남자다.

전 남자친구에게 산낙지를 투척하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산낙지녀'로 등극한 연애는 진국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런 연애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던 진국은 다정한 손길로 그를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보아와 임시완은 설렘 가득한 키스신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앞서 '연애를 기대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보아는 "시완이가 키스를 잘 못했다. 키스가 아니라 인공호흡하는 줄 알았다"고 장난스럽게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키스신은 인공호흡이라고 하기엔 진한 입맞춤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연애를 기대해'는 매번 사랑에 상처받은 '연애허당' 주연애(보아 분)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1:1 연애 코칭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요즘세대의 연애관을 적나라하게 담아내며, SNS 세상 속에서 빠른 속도로 내 글에 반응하고 공감해주는 익명의 매력적 존재와의 교감을 통해 남녀심리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