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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나이차 문제없어요'…백윤식♥K기자, 무엇에 반했나?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9. 13. 10:15

'30살 나이차 문제없어요'…백윤식♥K기자, 무엇에 반했나?

백윤식(왼쪽)이 30살 어린 한 지상파 방송의 K모 기자와 지난해 6월부터 핑크빛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문병희 기자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실제로 나이를 따져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어울리는 커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백윤식(66)과 30살 어린 한 지상파 방송의 K모 기자(36)의 열애는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은 '영혼의 울림'을 통한 교제란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깊은 관계로 발전하기까지는 '영화'란 공통 분모가 크게 작용했다. 영화에서 인상적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와 영화에 빠진 여기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주위의 시선을 무시할 만큼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백윤식은 환갑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그의 팔색조 연기는 30살 어린 여자 친구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영화 스틸컷

'30'이라는 나이 차는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숫자에 불과했다. 백윤식의 젊은 감각과 넘치는 센스는 여자 친구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유쾌하면서 진중한 그의 성격은 30살 어린 K기자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렸다.

K기자는 무엇보다 백윤식의 배우 열정을 높이 샀다. 평소 영화에 관심 많던 K기자는 백윤식이 나온 영화는 모두 챙겨 볼 정도로 그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런 가운데 지인의 소개로 둘은 마주했고 단숨에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말이 잘 통한 까닭에 두 사람 사이의 호감은 생각보다 컸다.

백윤식(아래 오른쪽)이 30살 연하의 기자 여자 친구와 '황혼의 로맨스'를 즐기고 있다. /문병희 기자

백윤식은 K기자의 '반전 매력'에 흠뻑 취해갔다. 그를 잘 아는 지인에 따르면 K기자는 호탕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다. 사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엘리트 기자다. 하지만 백윤식 앞에서는 천생 여자가 된다. 옆에서 백윤식을 살뜰하게 챙기는 '100점 만점의 여자 친구'다. 똑 부러지는 기자와 내조의 여왕 사이의 K기자. 이 점에 백윤식은 푹 빠졌다.

두 사람이 당장 구체적인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0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100점 만점의 100점' 연애를 즐기고 있는 둘은 '찰떡궁합 천생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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