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 |||
| |||
대구 동부경찰서는 18일 절도 혐의로 홍모(47)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 12일 오전 3시쯤 대구 수성구 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A(54) 씨의 택시 조수석 유리창을 부순 뒤 안에 있던 현금 20여만 원을 털어 달아나는 등 지난 9월부터 1년여 동안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158대의 차량에서 1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홍 씨는 같은 수법으로 50여 차례에 걸쳐 차량을 털어 1년 6개월 동안 복역후 2년 전 출소했으며 훔친 금품은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박천학기자 kobb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