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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제작, 심성보감독 데뷔작 '해무'고양일산 고양시소식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11. 4. 10:39

봉준호 제작, 심성보감독 데뷔작 '해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마케팅 협약 체결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해무(대표 조능연)는 지난 10월 31일 고양아쿠아스튜디오 컨퍼런스 룸에서 2013년 여름 개봉 예정인 해양블록버스터 영화<해무>(기획제작 봉준호, 감독 심성보)의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였다.

 

 

영화 <해무>는 고양아쿠아스튜디오의 대형, 중형 수조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개장 3년에 접어든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영화<해무>를 통해 수중 촬영 및 특수 촬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영화<해무>는 지난 9월 말부터 영화의 주 무대인 어선 ‘전진호’의 세트작업을 시작했고 12월 말까지 대형수조와 중형수조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해무>는 아쿠아스튜디오 개장 이후, 단일 작품으로는 가장 오랜 기간 촬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대형 세트를 건설해 영화의 배경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무 측은 영화에 쓰인 다양한 소품과 핸드프린팅, 배우들의 싸인이 첨부된 시나리오와 콘티북, 포스터 등의 마케팅 도구를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게 제공하여 스튜디오의 전시 및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인환 원장은 “고양시는 아쿠아스튜디오 뿐 아니라 시 전체가 로케이션 촬영장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국내 특수촬영의 핵심인프라인 고양아쿠아스튜디오가 더욱 많은 영화인들이 편안하게 촬영에 매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에 영화<해무>의 기획 및 제작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고양아쿠아스튜디오가 수중 및 특수 촬영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핵심인프라라는 데에 공감한다”며,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통해 영화<해무>와 같이 선박 촬영이 대부분인 영화의 촬영이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영화<해무>도 고양아쿠아스튜디오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해양 블록버스터 영화 <해무> 소개

영화<해무>(제공/배급 NEW, 제작 ㈜해무)는 최근작<설국열차>로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봉준호 감독의 첫 제작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여섯 명의 선원을 태운 어선 ‘전진호’가 망망대해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로 동명의 연극 ‘해무’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영화 <살인의 추억>을 탄생시킨 봉준호-심성보 감독이 다시 한 번 함께 작업에 나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은 영화<해무>로 첫 연출을 맡는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해무>의 주 무대인 ‘전진호’를 지배하는 선장 ‘철주’ 역에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일찌감치 확정 되었으며, 이제 막 뱃일을 시작한 순박한 막내선원 ‘동식’ 역에는 각종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류스타 박유천이 캐스팅되었다.

 

 

■ 블록버스터영화의 주요 촬영장으로 급부상 고양아쿠아스튜디오

개장 3년에 접어든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영화 제작 계획을 갖고 있는 제작사에 대한 직접 방문 및 상담 등의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2013년 가동률을 끌어올릴 수 있었으며, 현재 촬영 중인 영화 <해무> 이외에도 내년 개봉 예정인 블록버스터 사극 <명량-회오리바다>, <해적>등의 촬영을 완료했다.

 

또한 2013년 12월에는 블록버스터 영화 1편이 추가로 스튜디오를 사용할 예정이다.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이외에도 SBS<런닝맨>, <궁금한 이야기,Y>등과 같은 방송물과 독립영화 등의 촬영도 이어져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1년 내내 촬영 팀의 열기로 가득했다.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올해의 성공을 발판삼아 2014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대표 스튜디오로 거듭날 각오다. 

박은혜(gyinews@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