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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송혜교 다시 만났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조우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12. 2. 11:30

강동원-송혜교 다시 만났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조우



내년 초 크랭크인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열 일곱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세상과 이별을 준비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이의 부모로 호흡을 맞춘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장준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러브 포 세일’ 이후 3년 만에 다시금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현재 ‘군도:민란의 시대’를 촬영 중인 강동원은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평범하고 순수한 아버지 대수를 연기한다.

올해 초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송혜교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는 미라 역을 맡았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가 판매된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나머지 캐스팅을 완료한 후 내년 초 크랭크인된다.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