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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OK!' 안지만, 2차전부터 정상 출격 삼성-넥센
일산고양작명철학
2014. 11. 5. 17:29
'컨디션 OK!' 안지만, 2차전부터 정상 출격
기사입력 2014-11-05 16:35 |최종수정 2014-11-05 16:37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안지만(삼성)이 다시 한 번 스파이크 끈을 조여맸다.
4일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담 증세를 호소하는 바람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안지만은 5일 캐치볼, 러닝 등 훈련 스케줄을 모두 소화했다.
김현욱 삼성 불펜 코치는 "오늘은 정상적으로 캐치볼을 소화하는 등 컨디션이 좋다"면서 "경기하는 데 지장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지만 또한 "언제든지 등판할 수 있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국내 최고의 우완 셋업맨이자 홀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안지만. 삼성 마운드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크다. 안지만은 올 시즌 55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3패 1세이브 27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75.
류중일 감독은 "한국시리즈는 단기전이다. 잡을 수 있는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선발 투수도 잘 던져야 하고 타자도 잘 쳐야 하지만 넥센과 경기를 할 때는 허리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1차전서 필승 계투조를 정상 가동하지 못해 쓰라린 패배를 당한 삼성은 필승 카드 안지만을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