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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방송 예정
배우 주진모가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주진모는 MBC 새 월화사극 '화투'(극본 장영철,정경순ㆍ연출 한희)의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009년 SBS 드라마 '드림' 이후 영화 작업에 몰두하던 주진모는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주진모는 극중 원나라에 맞서는 고려의 왕 충혜를 연기한다. 2008년 영화 '쌍화점'에서 고려의 왕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펼쳤던 주진모가 다시 왕으로 분하는 터라 제작진과 팬들의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주진모는 '화투'에서 이미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극중 기황후 역을 맡은 하지원과 주진모는 정치적인 동지일 뿐만 아니라 애정전선을 형성하며 원나라의 황제와 삼각 관계를 이룬다.
현재 영화 '친구2'를 촬영 중인 주진모는 영화 작업을 마친 후 곧바로 '화투'에 합류할 예정이다. '화투'는 칭기즈칸이 이룩한 거대왕국 대원제국의 37년 역사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매력적이고 현명한 고려 출신 기황후를 둘러싼 고려와 원나라의 대립 및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화투'는 '불의 여신 정이'를 후속해 10월 방송된다.
안진용기자 realy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