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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서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싶어"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9. 6. 14:53

김연아, "소치서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싶어"

[OSEN=허종호 기자] "후회 없는 마지막 경기를 하고 싶다."

김연아(23)가 선수로서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2일 서울 애비뉴엘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프로스펙스의 'YUNA14' 쇼케이스에 참석해 제품 출시 설명과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즌이 얼마남지 않아 태릉에서 훈련 중이다"고 근황을 밝힌 김연아는 "긴 선수 생활을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로 마무리할 것 같다. 후회 없는 마지막 경기를 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많은 응원에 보답하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 3장을 획득해 온 김연아는 그 중 한 장이 오래 전부터 지켜본 김해진(16)에게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해진이가 잘 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해진은 "연아 언니의 모든 점을 배우고 싶다. 언제나 꾸준히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면서 "소치 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 연아 언니와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스펙스는 오는 2014년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인 올림픽을 준비 중인 김연아를 응원함과 동시에 전국민의 염원을 담아 W 스페셜 에디션 'YUNA14'를 출시했다. 프로스펙스는 2013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3년 FW시즌 신상품인 'YUNA14' 상품라인을 구매할 경우, 'YUNA14' 수익금 중 일부가 피겨 꿈나무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