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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연애를 기대해 캡처 |
배우 오정세가 KBS2 ‘연애를 기대해’에서 능청스런 연기로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정세는 11일 방송된 KBS 2TV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 1회에서 픽업아티스트 필립 역을 통해 극의 활력을 더했다.
이날 필립은 픽업아티스트로 대학 강단에서 연애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바람피는 남자친구에게 산낙지를 집어던진 산낙지녀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여자가 버림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재치있는 말투로 강의했다.
산낙지녀가 본인이었던 연애(보아 분)는 필립의 강의에 발끈하고 나섰고, 필립은 갑자기 자신의 강의에 문제점을 제기하는 모습에 당황했다.
하지만 기대(최다니엘 분)가 다시 연애의 의견에 반박하고 나서자, 특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필립은 오프라인 SNS 연애강좌를 기대에게 맡기며 연애와 기대 사이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해냈다.
또한 필립은 클럽에서 연애 그룹과외를 하며 수강생들에게 작업을 거는 남자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가르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정세는 특유의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한 연기로 픽업아티스트 필립의 캐릭터를 살려내 연기 호평을 얻었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요즘 남자, 요즘 여자의 연애관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린 2부작 드라마다.
윤효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