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6일 동안 아람누리 누리 갤러리에서 ‘위대한 각성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산미술인회(대표 윤익한)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미술인들이 참여하는 품격 있는 전시회로 매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정기 행사 중 하나다.
총 45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판화 등 미술장르를 모두 아우르며 펼쳐질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위대한 각성’은 미술사에서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작가들이 새로운 기법을 발견하거나 독특한 작풍을 탄생시키는 행위를 일컫는다. 지금까지의 작품 활동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자는 일산미술인회의 단단한 각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또한 누리 갤러리 중앙 야외 전시장은 재활용한 공병들을 다양한 풍경으로 형상화한 가림막들과 조각들이 설치되어 대중들의 주관적 개입이 가능한 장소로 꾸며져 작품만이 아닌 작가와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다시 태어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더 자세한 문의는 일산미술인회(031-902-112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