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의상 논란’ 크레용팝 측 “표절 아냐, 트리 콘셉트라 비슷할 뿐”

일산고양작명철학 2013. 11. 24. 14:55

‘의상 논란’ 크레용팝 측 “표절 아냐, 트리 콘셉트라 비슷할 뿐”


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레용팝의 신곡 ‘꾸리스마스’의 음원 콘셉트 사진 속 의상이 일본 가수 모모이로 클로버Z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진화에 나섰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크레용팝이 발표한 ‘꾸리스마스’ 의상 콘셉트가 모모이로 클로버Z가 입었던 콘셉트와 비슷하다”고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 사진 속 의상은 모두 크리스마스 트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머리에 쓴 별과 녹색 원피스 의상 등이 유사하다.

하지만 크레용팝 측은 이 같은 표절 논란에 당혹감을 전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아이닷컴과의 통화에서 “보도를 통해 모모이로 클로버Z의 의상을 처음 접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콘셉트로 했기 때문에 비슷해 보일 뿐 표절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크리스마스 트리 의상은 콘셉트 사진이지 활동 의상이 아니다. ‘꾸리스마스’ 활동 때는 다른 옷과 더불어 ‘빠빠빠’와 같은 헬멧을 쓰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논란이 된 크레용팝의 ‘꾸리스마스’ 의상은 패션 채널 온스타일 내 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콘셉트 의상이라 덧붙였다.

한편 크레용팝은 오는 26일 ‘꾸리스마스’ 음원을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깜짝 활동을 벌인다. 새 앨범은 내년 초 발매될 예정이다.